예전부터 정말 한번 꼭 가보고 싶고 궁금했던 곳이 있었다. 간판도 허름하고 위치도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잘 기억에 남지 않는 위치에 있는 그 곳.. 정확한 이름도 없다. 그냥 '우동' 일 뿐 ㅎㅎ 야근하고 퇴근하는 길에 너무너무 배고파서 뭔가는 먹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딱히 뭘 먹자니 속에 부대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때 딱! 생각나서 가봤다.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우리가 들어갈 때 사람들이 막 다 먹고 나오는 한 무리가 있었고, 우리가 앉아 있는 동안에도 또 한 여자분이 들어왔다. 들어가는 문에도 써 있지만 메뉴는 상당히 단촐하다. 우동, 짜장면, 김밥 뿐! 가격은...음..가게 외관만 보고 들어간 곳 치고는 김밥이 조금 비싼듯. 일단, 배가 고팠기에 우동과 김밥을 시켰다. 시키자마자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