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셀프 인테리어 #2 - 주민 동의서, 엘리베이터 보양

빠릿베짱이 2018. 8.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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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계획을 세웠다면,

관리사무소에 주민 동의서에 동의를 받은 뒤에 제출해야 합니다.


아파트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 같은 라인에 80%, 옆 라인에 50% 동의를 받아야 됬어요.


보통 저녁 시간에 방문해야 많은 동의를 받을 수 있어요.


헌데, 공사는 실제로 낮에 하기 때문에,


낮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어서


하루는 낮에 방문 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동의서를 처음 받다보니 저희가 멘트를? 이상하게 했죠.


마치 당연히 동의해야줘야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주민 한 분은 좀 안좋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렇다 저렇다 설명도 없고, 당연히 동의해줘야 하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냐.. 하면서 


갈구시더라구요. ㅋㅋ 


마음같아서는 동의 안할꺼면 안해주면 되지. 참 기분 별로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같은 동에서 계속 얼굴 볼 껀데 그러진 말자..


그리고, 말을 들어보니, 맞는말이기도 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동의를 받았습니다.


동의서 받을 때는 을의 입장으로 다가가시길...ㅋㅋ



동의서를 받다보니, 인테리어 어디서하냐.. 얼마나 드냐.. 


나중에 구경가도 되냐 등등,, 관심있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어쨋든 대부분 군소리 없이 해주셨어요.


제가 알기로 동의서 대신 받아주는 것만해도 2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일단 여기서 20만원 Keep



다음은 엘리베이터 보양


엘리베이터 보양은 최대한 공사 시작 바로 전날에 했어요.


왜냐하면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보양이 얼마나 붙어있는지에 따라


공사기간이 길다. 짧다 느끼기 때문에,


최대한 주민들이 짧게 느끼기 위해 


공사시작 바로 전에 보양을 했습니다.



짜짠  ~~~



엘리베이터 보양도 업체 맡기면 20만원 정도 할꺼에요.


가장 중요한 재료비를 알려드리면,


플라베니아 3T x 20장

테이프 50M 3개

배관 보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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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5만 7500원


제가 메모를 각각 안해놓고 합쳐서 해놔서... 각 가격은 없네요.


저희 엘리베이터가 꽤 큰 편인거 같은데

플라베니아 9장 사용했어요.


어짜피 위쪽은 크게 기스가 나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아서


180cm 정도만 보양을 했어요.


주의할 점은


플라베니아 구입 할 때, 구입처에서 끈끈이 남지 않는 테이프도 함께 판매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거의 한달 가량 붙여놔서 그런지


끈끈이 남았어요.

그거 제거하느라 x고생 했습니다.


너무 꽉 붙여서 그런 걸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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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시작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들..


1. 청소기 : 하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공 청소기가 있으면 좋습니다.

2. 의자



다음 글은 철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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