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위와 같이 신경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있어 느끼고 움직일 수 있지요. 특히 파란 부분을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이라 하는데 이곳에서 이른바 '정보처리'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주관심사죠. 참고로, 노란 부분은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인데 전달속도는 의외로 느립니다. (경우에 따라 초속 수미터..) 신경은 일단 손상되면 다시 재생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아주 소중한 인프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엔,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생시키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까진 아주 비쌉니다.) 제일 꼭대기에 '뇌'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뇌에 대해 뭔가를 읽거나 보고 있으니 제 딸은 한 30개월부터 뇌를 알아보더군요. 어디서 시야에 들어오면 '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