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삶의 지혜] 전세 계약시 유의 사항

빠릿베짱이 2012. 12.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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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내집 전세를 계약하면서

잘 알지못하고, 너무 대충 게약한 것을 반성하고, 다음에는 실수를 안하게 하기 위해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집을 꼼꼼히 천천히 보자.

- 집을 보러 다니다보면 너무도 많은 집을 구경하다보니, 그 집이 어땟는지 일일이 기억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의 겉에만, 인테리어, 벽지 상태, 등등, 눈으로 대충 보고 나오기 일수죠. 물론 저만 그런것 일 수도 

있겠지만요.ㅋ

      그런 의미에서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자는 의미로, 체크 목록을 만들어 봅시다.


1) 보일러 체크

- 겨울에 추위에 떨 수도 있으니, 꼭 체크 합시다. 중앙 난방의 경우 따뜻한 층과 따뜻하지 않은 층도 있고, 양쪽 끝집은 상대적으로 추울 수 있습니다. 이점 꼭 주의 하시고,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2) 수도

- 수도가 문제 없는지, 따뜻한 물이 잘 나오는지, 벨브 같은데서 물이 새는데는 없는지 확인

3) 전등

- 베란다, 방, 화장실, 출입구 모션센서 전등   모두 확인해보자.

4) 샷시, 창문

- 창문은 깨진 곳은 없는지, 샷시의 마감에 문제는 없는지, 간혹 대충 보면 안보이지만, 오래된 집의 경우 창문과 창문 사이가 벌어져 겨울에 엄청나게 외풍이 심한 곳도 있으니 꼭~ 필수로 세밀하게 봐야합니다.

5) 전원 콘센트

- 콘센트의 위치가 어디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인테리어 및 가구 배치를 고민해서)

6) 문고리, 방문 등등

- 문고리는 모두 정상 작동하는지, 방문과 같은 문들이 제대로 닫히고 열리고 하는지

7) 아파트의 경우

-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아파트 정보를 수집하고 알아봅니다.

- 아파트의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기 때문에, 문제점이나, 불만 사항들이 인터넷에 잘 찾아보면 주옥같은 정보들을 찾을 수 있겠죠.

8) 계약시 일단 깎아보자.

- 예상치 않게 쉽게 깎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질러보아요.

9) 키를 확인하자.

    - 저는 바보같이 키도 확인 안한적이 있어여. 그래서 결국 현관 문은 교체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방문, 현관 키 꼭 확인하세요~ 정말 당연한건게 어찌하다보면 까먹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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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제가 직접 방을 보러 다니고, 실제 계약을 해보니 제가 실수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점 유의하시고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2. 전입 신고 및 확정일자

- 전입신고 와 확정일자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효력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신고한 다음날 AM 12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등기부등본을 보았는데, 이상이 없어서 계약을 했다고 가정합시다.

계약을 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겠죠. 근데, 정말 재수없게도 집주인이 효력이 

생기기 전에 대출을 받는다고 치면, 확정일자는 받아봤자, 은행보다 순위가 밀려 효력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확하고 안전하게 계약을 하고자 한다면, 계약 전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고, 

다음날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이상없다면 계약을 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 전날 하기 때문에 집주인에게 미리 통보를 해야겠지요, 저도 주어들은 이야기지만 계약 날짜 전에 

전입신고를 하게 된다면, 집주인 또는 그 전 세입자에게 동사무소에서 연락이 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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