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셀프 인테리어 #4 - 철거 편

빠릿베짱이 2018. 8. 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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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 전 상태

 

위에 화살표와 같이 앞으로 튀어나온 아트월 철거

철거 방법은 심플~ 석고보드로 되어 있어서 그냥 뜯으면 되었다.


주방 천장 평탄화 


여기 앞부분이 쫄대로 무늬가 있었는데,

목공에서 간단하게 쫄대만 분리해줬다.

유리에 이상한 무늬 필름 같은게 붙어 있었는데,

동네 유리가게에 문의하니, 문짝 하나당 5만원에

깔끔한 유리로 교체 하였다.

물론 실리콘까지 이쁘게 쏴주셨다.

전실문은 문고리와 경첩만 교체하고 나머지는 셀프 필름으로 작업할 예정이었음



철거 할때 에어컨드레인이라고 물어보는데,

에어컨 물빠짐 배관을 뭍을 건지 물어보는 거였다.

금액이 30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안하기로 했었다.

우연히 집 청소를 하면 주위를 뜯어보던 중

벽 속에 매립배관을 발견~~ㅋㅋ

심바따~~~ 돈 굳었다


전 집주인이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서,,,

설치가 정상적으로 될지 모르겠으나,

어쨋든 있으니.... 해결

--> 결론적으로 이사짐에서 연결해준 에어컨 설치 기사님께서 에어컨 설치해주심. 

나중에 문제가 생기긴 했으나.. 이 부분은 나중에....

여긴 거실...

거실 천장 평탄화와, 베란다 샷시 철거다..



여기는 주방 분합문..

이 부분도 아예 철거하고, 틀만 목공으로 깔끔하게 처리하기로 결정


싱크대는 올 철거

소방 기구 같은게 싱크대에 포함되어있는데.

이걸 남겨달라고 했다가..

어짜피 못 쓸것 같아 그냥 철거로 결정


보조 주방은 싱크대 말고는 특별히 철거할 부분이 없었다

위에 그린 라인이 가스배관이었는데,

이 부분은 삼천리에 전화했더니

협력업체? 같은 곳 연락처를 알려주서

거기에 문의하여 철거하였다.

가격은 5만원


붙박이장은 리폼해서 쓰기로 결정

드레스룸 화장대도 리폼하기로 결정

화장실은 거울 빼고, 모든 집기 철거하고,

덧방으로 결정

라지에이터도 철거...


원래 바닥도 철거할까 했으나.

일이 커질 것 같아 그냥 덧방 하기로 결정.

화살표 부분에 문턱과 만나는 부분이 약간 이상할 수도 있으나,

큰 문제는 안될 것 같아, 그냥 덧방으로 결정

붙박이장 철거는 계획에 없었는데,

철거가 다 끝나고 보니,

문짝이 허접해서

나중에 아이가 다칠까바 그냥 셀프 철거





 철거 후

 화장실 철거시 중요한 부분은 아래에서 수도배관 나오는 곳이 좀 튀어나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야 이후 화장실 타일과 도기설치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

이부분은 중요하게 체크

저 부분이 들어가서 무슨 쐬로댄 거 달았는데

그거만 10만원~~ 약간 바가지 느낌이었음 -(개수가 좀 되긴 했으나.. 그래도 10만원은...)

베란다 샷시 철거..

베란다 바닥 타일은 그대로 쓸 예정이라

조심해달라고 부탁했음

기술자님라 그런지..

베리 굿~~


이 부분은 라지에이터 철거를 위해 라지에이터 뒤부분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

이렇게 해야 라지에이터를 깔끔하게 철걸 할 수 있다.

이게 다 되면 미장으로 마무리

현관 타일은 뿌레카로 엄청 까대는데,.. 절대 쉽지 않은 작업 같다..

소음은 장난 아님..



철거 후 모습.

천장은 조명있는 부분만 깔끔하게 잘 들어냈다.

주방 분합문도 잘 들어내고, 문 턱 있는 부분은 미장으로 마무리..


시멘트가 남았는지... 이부분은 그냥 대충~~ 해주었다.


사실 의미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목공으로 가려질 부분이다.


주방 타일도 덧방할 예정이라.. 중간 중간 못같은거 삐져나온 부분 짤라주시고..

물론 본인이 말해야 한다.

이런거 잘 안챙기면 나중에

후공정에서 손이 많이 들어간다..


여기는 타일을 깠다..

뿌레카로...

암나이트로 된 벽면이었는데.

다행이 벽면은 아무이상없이 

타일만 잘 까졌다.



라지에이터 미장 후

앞에서 말한 수도 배관 부분 연장~~ 완료

주방 천장 철거 완료


전실 바탁 깔끔한게 철거 완료..

벽면이 하얗게 이쁘지 않나요?

여기는 셀프페인트로... 개고생하며 칠한 곳..ㅋㅋ



여튼 철거도 큰 문제 없이 마무리...



닥터하우스119 후기

- 처음에 미팅했을때는 매우 친절했음. 대충 견적 잡는거라, 일단 최대 견적을 뽑기 위해 할 수 있는건 다 넣고 견적넣음

- 계약금 입금

- 이후 불필요한 것 빼고 나니, 견적이 230만원 정도에서 170만원정도로 차감되었음

- 분위기 안좋아짐..ㅋㅋ 

- 실제 작업하니, 거실 주방 등박스 철거비용에서 8만원 추가됨 -> 분명 사진까지 보여주고 견적 잡았는데 왜 오른지 이해안감

- 안방 욕실 수도 세면대 배수구 연장 + 10만원 --> 연장하는 쇳덩어리가 얼만지 모르겠으나, 10만원 추가는 좀 과한듯 함.

- 샌딩, 보강미장 10만원 추가 -> 이 부분도 이해 안감. 샌딩은 머.. 내가 의사결정을 잘못했으니... 좀 그렇고, 어짜피 라지에터 부분 미장은 라지에터 철거에 포함되어 있을거라 생각하고, 보강미장이라고 해봤자. 주방 분합문 턱 철거하고 그 부분 한것 밖에 없는데... 사실 주방 분합문 턱 같은 경우에는 이미 마루철거 시 샌딩으로 일자로 맞춰놨기에, 사실 철거할 필요가 없었는데, 분합문 철거하다가 뿌져졌음.. 그래서 그냥 해달라고 했음. 어쨋든 좀 그랬음


결론

- 닥터하우스119는 일은 깔끔하게 하고 철거로 인해  뒤 공정에서 문제는 없었음

-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절대 싸지않음

- 철거시에 꼼꼼하게 챙겨야함. 왜냐하면 불필요한 철거로 인해  뒤 공정에서 많은 금액이 발생할 수 있음

- 아트월 철거 시에 안해도 되는 석고보드 철거는 물어봐주셔서 감사했고, 그로 인해 비용절감 효과는 있었음

- 총 4분정도 오셔서 작업하셨는데, 세 분은 성실하시고, 책임감 있으셨음.

- 한분은 약간 궁시렁 궁시렁...하기 싫은 듯한 모습을 보이셨으나, 제가 걱정되는 부분 꼼꼼히 해달라고 하니 다 해주시기는 했음ㅋ


결국 철거 비용만 200만원 초반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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