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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수 낚시터 좌대 1박 2일

빠릿베짱이 2015. 8. 2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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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춘천 좌대 낚시터를 가게 되었다.

들뜬 마음을 하고 출발했으나,

대낮부터 비가 왔다.

어쨋든 저녁에 좌대 들어가게 되었다.


경치는 좋다.

물이 녹색으로 보여, 녹조인가 했는데,


막상 물을 떠서 보니, 매우 깨끗했다.

물이 깊어서 색이 녹색이라더라.







머물게된 좌대에는  TV, 작은 냉장고, 에어컨, 변기가 있었다.

아주 작은 방이라, 여성과 함께 가기는 무리가 있다.. 솔직히 벌레도 많고,

남자들끼리, 맛난 것 먹으며, 낚시하기에는 좋다.













매번 바다낚시만 해오던 터라, 민물 낚시는 처음 갔는데, 무슨 입질도 없고,

강물은 너무 잔잔하고,

밤이 되니, 아무것도 안보인다...



오후 10시쯤 잠이 들었다.

아버지께서 낚시대에 방울을 매달아 놓았는데,

새벽 3시쯤 방울이 힘차게 울렸다.

일어나, 낚시대를 올리니, 물고기 한마리가..ㅋㅋ

아버지께 물어보니, 누치란다?


아침 8시 좌대를 나와 아침을 먹고 집으로 고고~

바다 낚시를 하던 나랑은 민물 낚시랑은 별로 맞지 않는 듯 하다.. 어쨋든

좋게 말하면,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많다.


민박도 있다고 해서, 예약을 했으나, 가서 보니, 민박에서 자는건 좀,,,, 아닌듯..

어쨋든 정적인 민물 낚시라, 나와 맞진 않지만, 

가고 싶은 사람은 좋은 여행 하시길...

좌대 가격은 8만원이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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